요즘같이 면역력 걱정될 땐, 피토케미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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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으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면역력 향상에 좋은 ‘피토케미컬’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피토케미컬(Phytochemical)’이란?

‘피토케미컬’은 식물 속에 포함된 모든 종류의 화학물질로,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자 식물 자체가 생성합니다. 사람이 섭취하면 면역기능 강화는 물론 노화 방지 및 각종 질병 예방의 도움을 주는데요. 이러한 피토케미컬은 컬러푸드를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피토케미컬을 섭취할 수 있는 컬러푸드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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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역력을 높이는 옐로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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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죠. 하지만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 탓에 면역력을 높이기가 쉽지 않은데요. 낮아진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당근, 옥수수 등의 옐로푸드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옐로푸드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다른 컬러의 음식보다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며, 항산화제 역할을 하여 암과 심장질환 예방에도 좋답니다.
베타카로틴은 몸에 흡수되면서 비타민 A로 바뀌어 눈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눈 점막을 촉촉하게 해줄 뿐 아니라 야맹증, 안구건조증, 백내장 등의 안구 질환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TIP. 똑똑하게 먹기
이와 같이 면역력 강화와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옐로 푸드는 생으로 먹을 때보다 기름과 함께 요리해 먹을 때 더욱 효과가 좋은데요. 실제 조사 결과, 옐로 푸드를 생으로 먹었을 경우 베타카로틴의 흡수율이 8% 정도에 불과한 반면, 기름과 함께 요리에 먹었을 경우 흡수율이 60~70%로 상당히 늘어났다고 합니다. 때문에 옐로 푸드를 섭취할 시에는 되도록 기름과 함께 요리해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디톡스 효과가 있는 그린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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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휴식을 취해도 좀처럼 피로가 가시지 않는다면, 체내에 쌓인 독소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체내 유해 물질이 몸속에 계속 축적되면,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완두콩, 브로콜리 등의 그린 푸드는 이러한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디톡스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린 푸드에 함유된 ‘클로로필’ 성분이 중금속 등의 체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해주기 때문인데요. 이와 더불어 간의 피로를 풀어주고, 폐 속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술과 담배를 가까이하는 분들에게도 매우 좋답니다.
또한 그린푸드는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그린 푸드의 또 다른 대표적인 성분 중 하나인 ‘엽록소’는 상처를 치료하고, 세포를 재생시키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때문에 혈압을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TIP. 똑똑하게 먹기
이처럼 유해 물질 배출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그린 푸드는 조리해 먹는 것보다는 생으로 먹는 것이 좋은데요. 그린 푸드에 함유된 엽록소가 열에 쉽게 파열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린 푸드를 드실 때는 가급적 생식이나 쌈 채소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심장과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레드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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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노화와 암의 원인이 되는 유해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항산화 물질이 많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레드푸드에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심장과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체내 유해 산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대표적인 레드푸드로 토마토가 있는데요. 토마토에는 ‘카로티노이드’,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 색소가 들어있어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이외에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캡사이신이 들어간 고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체리, 혈관에 좋은 대추 등 다양한 레드푸드가 있습니다.
 
TIP. 똑똑하게 먹기
토마토는 소금과 만나면 단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또한 토마토는 칼륨이 많아 체내의 나트륨을 배출하는데요. 소금과 함께 먹으면 나트륨이 보충되어 맛뿐만 아니라 건강도 챙길 수 있습니다.

│ 몸의 저항력을 길러주는 화이트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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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쌀, 밀가루 등이 비만과 성인병의 주범으로 꼽히는 식품들인 탓에 화이트 푸드는 건강에 좋지 않다는 선입견을 갖기 쉽습니다. 하지만 화이트푸드는 몸속 유해 물질 배출을 돕고,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 감기는 물론 각종 호흡기 질환에도 효과적입니다.
화이트푸드의 대표적인 음식은 바로 양파입니다. 케르세틴 성분이 풍부한 양파는 강한 항산화 효과를 발휘해서 체내 유해 물질인 중금속이나 독성분, 니코틴 등의 해독을 돕습니다.
이 외에도 인삼과 도라지, 더덕은 ‘안토크산틴’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고 폐와 기관지에 좋습니다. 특히 더덕의 사포닌 성분은 여성질환에도 효과적이며, 무는 소염 성분까지 있어 구내염이나 충치의 증상 완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TIP. 똑똑하게 먹기
흰색을 내는 안토크산틴은 물에 쉽게 녹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재빨리 씻어 건지고, 가열할 땐 적은 양의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단시간에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건강과 젊음 유지에 효과적인 블랙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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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을수록 피부 잡티가 늘어 고민이라면, 혹은 서서히 탈모가 시작되는 것 같아 고민이라면, 블랙 푸드에 주목해보세요. 블랙푸드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은 검은빛을 내는 색소 물질이자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항산화 물질로, 체내에 축적되어 있는 활성산소를 배출하고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는 기능을 합니다.
블랙푸드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검정콩이 있는데요. 검정콩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를 맑게 하며, 각종 효소가 들어있어 독소 배출에 좋습니다. 특히 삶아서 검정콩 물을 마시면 기미와 주근깨 같은 피부 잡티를 없애는데 효과적이랍니다.
또한 검정깨는 소화효소가 많아 위장에 좋고, 탈모에도 좋으니 블랙푸드를 꾸준히 섭취해 건강과 젊음을 지키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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