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삼성자산운용에서는 ‘CEO와 함께하는 비전콘서트’가 개최되었습니다. 금융업계 전반에 불어닥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핵심사업과 도전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삼성자산운용 240여명의 전 직원이 함께 하여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윤용암 사장은 각 본부별 미래비전을 ‘사자성어’에 맞춰 설명하여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현장의 분위기는 어땠을지,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을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 이 날 행사에 참가했던 구성원 중 한 사람으로서 ‘CEO와 함께하는 비전콘서트’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 드리겠습니다.
주식운용본부와 리서치센터, 권토중래(捲土重來)
먼저 주식운용본부와 리서치센터에는 다시 새롭게 발전하는 상황에 적절한 권토중래(捲土重來)를 제시했는데요. 업계 최고수준의 리서치 역량과 펀드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Growth 운용본부와 Value 운용본부 등 스타일별 운용전략을 차별화해 시장 대응력을 적극 제고하자고 했습니다.
채권운용본부, 명가부활(名家復活)
국내 채권 시장은 장기 저금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전통적인 국내 채권형 펀드 보다는 금리 + α를 추구하는 절대수익형 상품이나 해외 채권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데요. 삼성자산운용이 갖고 있는 Credit 리서치의 강점을 활용하여 다양한 절대수익형 상품과 글로벌, 아시아 等 해외채권 상품을 개발하여 시장 변화에 대응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ETF 부문, 한계돌파(限界突破)
이어 삼성자산운용의 핵심 사업인 ETF 부문에는 국내 시장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 수출 등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하는 컨설팅 모델을 강화하여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가자고 독려했습니다.
기금사업본부, 법고창신(法古創新)
기금사업본부에는 옛 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뜻인 법고창신(法古創新)을 제시하면서, 지금까지 뛰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연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업계를 선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금사업본부 역시 연기금투자풀 주간사의 운용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사업화해 공제회, 대학기금, 일반법인 등에도 서비스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헤지펀드와 글로벌 사업본부, 마부작침(磨斧作針)
뒤이어 헤지펀드와 글로벌 사업본부엔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참고 계속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성공함을 비유하는 마부작침(磨斧作針)으로 설명하면서,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을 다해, 미래 핵심사업으로 성장시키자고 역설했는데요. 특히, 헤지펀드는 업계 최저 변동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만큼, 연기금 및 일반법인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마케팅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끝으로, 윤용암 사장은 240여명 전 직원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는데요. “위기는 이제 변수가 아닌 상수인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임직원 서로간 끈끈한 동료애, 열정, 긍정 의지를 바탕으로 어떠한 위기 상황이라도 돌파할 수 있는 강한 조직을 만들자”고 독려했습니다.
비전(Vision). 그것은 대부분 안정과는 반대편에 있죠. 현실에 안주하거나 편안함을 쫓을 때, 한계와 타협하면 안정을 얻지만 희망과 비전을 잃게 됩니다. 이번 CEO와 함께한 비전콘서트는 임직원 스스로의 비전과 본부별의 비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공유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삼성자산운용 임직원들은 고객을 위해 발전하는 운용사의 일원으로서, 2015년 아시아 Top Class 자산운용사로의 도약을 위한 글로벌 혁신리더로서 더욱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