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증시에 ‘인버스’ 주목…인버스·레버리지 투자 유의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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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우려, 불안한 국제 정세까지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국내외 증시 변동성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습니다. 급등락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증시 속에서 최근 변동성에 베팅하는 ‘인버스’, ‘레버리지’ 투자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삼성자산운용과 함께 인버스, 레버리지 투자의 개념과 투자 시 유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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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동성에 베팅’…인버스·레버리지 ETF 투자 증가

최근의 주식시장을 한 마디로 표현하는 키워드는 바로 ‘변동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코스피의 ‘역사적 변동성’이 1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역사적 변동성이란 최근 20거래일간 코스피200 일간 등락률의 표준편차를 연율화한 수치인데요. 금융정보업체 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2월 17일 코스피 역사적 변동성은 23.46으로 지난해 3월 24일(23.68)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또 이른바 ‘공포지수’라고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가 상승하는 등 증시가 불안정한 국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변동성에 베팅하는 개인투자자들도 크게 늘었습니다.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16일에서 2월 23일 사이 국내에서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ETF는 이른바 ‘곱버스’라 불리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였는데요. 거래 대금은 무려 3조 5,560억을 기록했습니다. 뒤이어 코스피200의 하루 등락률을 2배로 추종하는 KODEX 레버리지가 개인 ETF 순매수 2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성장주 ETF 위주로 투자하던 개인이 올해 들어서는 단기 변동성에 베팅하는 인버스·레버리지 ETF로 몰리고 있는 것입니다.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 사이에서도 레버리지 ETF 투자 열기가 뜨거운데요. 그 중에서도 지수의 일간 상승(하락)률의 2배 수익(손실)을 올리는 레버리지보다 한층 더 하이리스크·하이리턴의 3배 레버리지 ETF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월 3일부터 2월 16일까지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 상위 10개 중 4개가 3배 레버리지 상품이었습니다. 증시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앞으로도 인버스와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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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버스·곱버스·레버리지 ETF 투자란?

그렇다면 인버스와 곱버스, 그리고 레버리지 ETF란 어떤 방식의 투자인지 기본적인 내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ETF란 여러 종목을 담고 있는 인덱스펀드를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인데요. 다양한 ETF 상품 종류 중 가장 대표적인 테마가 바로 지수 추종 ETF입니다. 말 그대로 지수에 연동하여 수익률이 결정되는 ETF로, 지수를 따라가느냐 역행하느냐에 따라 레버리지, 인버스, 곱버스 등으로 나뉩니다. 그리고 코스피, 코스닥, 나스닥 등 증시 주요 지수뿐만 아니라 미국 달러, 금, 유가, 구리, 니켈 등 모든 지수에는 하락에 투자하는 인버스 투자 상품이 존재합니다.

구체적으로 하나씩 살펴보면 먼저 ‘인버스(Inverse) ETF’는 지수 하락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추종하는 지수와 수익률이 반대로 움직인다고 해석하면 되는데요. 추종하는 지수가 떨어질수록 수익률은 올라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인버스 ETF에 투자한다는 것은 앞으로 지수가 하락할 것을 예상해서 투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KODEX 200’ 상품은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면 수익을 얻지만 ‘KODEX 인버스’ 상품은 지수가 하락할 때 수익을 얻게 됩니다.(지수가 상승하면 손실을 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인버스에 투자했던 사람들이 많은 수익을 내기도 했습니다.

같은 인버스 상품이지만 뒤에 2X나 3X가 붙어있는 상품이 있습니다. 2X가 붙어 있으면 ‘곱버스 ETF’로 인버스를 2배로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일간 지수 하락률의 2배를 수익률로 제공합니다. 1% 떨어지면 2%를 벌게 되는 것이죠. 지수가 하락하면 그 하락분의 2배로 수익률이 올라가고 지수가 상승하면 2배로 수익률이 내려가기 때문에 하이리스크·하이리턴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만큼 위험이 크기도 합니다. 3X가 붙어 있는 상품은 변동성이 3배로 움직입니다.

인버스·곱버스가 지수 하락에 투자하는 것이라면 레버리지 ETF는 지수 상승에 베팅하되 2배수로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일간 지수 상승률을 2배로 따라가기 때문에 지수가 1% 상승하면 2%의 수익을 얻고 지수가 2% 하락하면 4%의 손해를 보는 구조입니다. 곱버스와 반대 개념으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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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버스·레버리지 ETF 투자 시 주의사항

보통 실패하지 않는 주식 투자에 대해 이야기할 때 장기투자가 유리하다고들 합니다. 일반적으로 시장은 장기 우상향하기 때문인데요. 장기적으로 주식시장이 성장한다고 했을 때 레버리지 상품의 경우 장기투자로 가져가면 결국은 수익을 내지 않을까 생각하기 쉽지만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박스권 장세에서는 기대한 결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상승과 하락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다 보면 레버리지 상품 역시 손해를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인버스, 레버리지 ETF가 기초지수 기간 수익률의 배수가 아니라 일간 수익률의 배수를 추종한다는 점에 기초합니다. 예를 들어 한 달간 코스피200 지수가 10% 올랐다고 해서 코스피200 지수 추종 레버리지 상품의 동 기간 수익률이 20%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수가 한 달전체로 볼 때는 10% 올랐어도 그 중에 15일은 지수가 조금이라도 하락했었다면 그 일간 지수 하락률의 2배씩 수익률이 하락했을 테니까요.

인버스, 레버리지 ETF는 단기 투자에 적합합니다. 음의 복리효과 때문인데요. 수익이 거듭 쌓이면 복리효과로 큰 금액이 되는 것처럼 손실에도 ‘음의 복리효과’가 적용돼 큰 손해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손실이 쌓이다 보면 다시 원금을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수익률은 점점 증가하는 침식 효과가 나타나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인버스, 레버리지 ETF는 횡보하는 장에서 오래 가지고 있으면 손해를 보기 쉽고 단기투자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가 상승 또는 하락에 대한 강한 확신이 있는 기간에 대해서만 짧게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인버스와 레버리지를 오가며 방향을 잘못 잡고 투자할 경우 손실이 크게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판단이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삼성자산운용과 함께 인버스·레버리지 투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렇게 방향성에 투자하는 상품들이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는 것을 보다 보면 수익에 대한 욕심이 생길 수 있는데요. 높은 수익률의 뒤에는 그만큼 큰 리스크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늘 기억하고, 평소 자신의 투자 성향과 계획에 맞게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는 것이 요즘같이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ㅇ 상품개요

KODEX 레버리지, KODEX 200선물인버스2X

투자위험등급 : 1등급(매우높은위험)

총보수 : 연 0.64%

※ 증권거래비용, 기타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ㅇ 투자자는 집합투자증권에 대하여 금융상품판매업자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투자 전 (간이)투자설명서 및 집합투자규약을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ㅇ 집합투자증권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습니다.
ㅇ 집합투자증권은 자산가격 변동, 환율 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ㅇ 증권거래비용 등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ㅇ 레버리지펀드는 투자원금 손실이 크게 확대될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펀드(2배, 인버스, 인버스 2배)의 기간 수익률은 추종하는 기초자산(지수)의 일간 수익률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ㅇ 인버스펀드는 지수를 역(逆)으로 추적하여 상승장에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2022-147호(2022.3.29~202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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