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펀드와 IR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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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는 제로금리 시대에 대처하는 은퇴준비 방법으로 연금저축펀드를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이 연금저축펀드와 함께 꼭 알아야 할 것이 바로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개인형퇴직연금)’ 계좌입니다. 연금저축펀드와 헷갈릴 수도 있는데, 차근차근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연금저축펀드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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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RP란?

2012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IRP 제도는 개인이 이직이나 퇴직을 할 때 받은 퇴직급여를 본인 명의의 계좌에 적립해 만 55세 이후 연금화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입니다. IRP 계좌로 퇴직금을 받으면 퇴직소득세를 30% 감면해주거든요. 세제혜택도 받으면서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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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는 직장인은 물론 자영업자, 공무원, 군인, 의사나 변호사, 프리랜서 등 소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 회사로부터 받는 퇴직금 외에도 추가로 납입이 가능하고, 연금저축펀드와 IRP를 합산하여 연간 1,800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습니다. 만 55세 이후 연금이나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 IRP에 대한 흔한 오해

IRP 계좌는 oo펀드, xx적금과 같은 개별 금융상품이 아닙니다. 노후자금을 모으는 ‘바구니’의 개념으로 생각하면 되는데요. 이 IRP 계좌에 넣어둔 돈을 펀드, ETF, 보험, 예금 등의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IRP 계좌 안에서 투자하면 절세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죠.

| 최대 16.5%의 세액공제 가능

IRP의 대표적인 장점은 바로 세액공제 혜택입니다. 연금저축은 연간 최대 400만원 한도까지 세액공제가 된다고 알려드렸는데요. 연금저축과 IRP를 합치면 700만원까지 불입액에 대해 13.2~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연봉 5,500만원 이하인 개인은 IRP 계좌에 700만원을 불입하면 연말정산 때 16.5%*에 해당하는 115만 5천원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는데요. 이 금액을 운용 수익으로 얻는다고 생각하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큰 금액이죠.

*연봉 5500만원을 초과하는 개인은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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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까지만 위험자산 투자 가능

연금저축펀드의 경우 주식에는 투자할 수 없지만 주식형 펀드, 리츠, ETF(상장지수펀드)에까지 제한없이 투자할 수 있는데요. IRP 계좌에서는 위험자산 투자한도를 두고 있어서 불입액의 70% 이내에서만 위험자산 투자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중도 인출은 불가

연금저축펀드는 세액공제를 받은 자금, 운용수익을 제외한 불입금에 대해 과세없이 중도 인출이 허용됩니다. 하지만 IRP의 중도 인출 조건은 매우 까다롭습니다. 주택구입, 파산, 개인회생, 천재지변 등 법에서 정한 사유만 가능하고, 그 외에는 사실상 중도인출이 안된다고 봐야 합니다. 만 55세 이후 일시금 수령이 가능할 뿐입니다. 이렇게 IRP는 중도 인출이 어렵기 때문에 400만원까지는 연금저축계좌에 먼저 불입하는 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 납입이 자유로운 IRP

IRP의 또 다른 장점은 납입이 자유롭고 금액 부담도 적다는 것입니다. 매월 조금씩 나눠 투자하거나, 여유자금이 생겼을 때 투자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12월에 소득공제 한도액인 700만원을 한꺼번에 넣어도 되는 것이지요. 세액공제 혜택이 목적이라면 납입한 금액으로 바로 펀드 상품 등에 가입하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일단 자금을 넣어두고 자신에게 맞는 투자상품을 충분히 고민해볼 수 있습니다.

|  계좌 관리 수수료

IRP 계좌는 그 안에서 운용하는 투자상품과는 별개로 계좌 자체 관리에 대한 수수료가 붙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많은 증권사들이 경쟁적으로 수수료를 낮추고 있어서 IRP 수수료가 무료인 증권사도 찾아볼 수 있으니 비용을 낮추고자 하는 투자자라면 잘 알아보고 가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IRP 계좌에 쌓인 돈은 5년 이상 납입하고 만 55세 이후에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으니 큰 돈을 불입하지는 않더라도 50세 이전에 계좌를 만들어 놓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IRP 계좌에 대한 궁금증 많이 해소되셨나요? 아직 IRP 계좌를 가지고 있지 않으시다면, 수수료 혜택이 좋은 증권사에서 개설하셔서 불입시의 절세혜택과 노후대비까지 2마리 토끼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ㅇ 집합투자증권을 취득하시기 전에 투자대상, 보수, 수수료 및 환매방법 등에 관하여 (간이)투자설명서를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ㅇ 집합투자증권은 운용결과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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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과세기준 및 과세방법은 향후 세법개정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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