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주식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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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도 3월 주식시장은 어떠했나요?

코로나19가 유럽 및 미국으로 확산되면서 경기둔화의 우려를 반영하여 2020년 3월 국내증시는 3월 31일 종가기준으로 -11.7%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 소프트웨어, IT업종이 시장대비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기업이익 전망치는 하향세가 지속되었습니다. 2020년 및 2021년 연간 기업순이익 전망치는 최근 4주간 각각 -5.2%, -2.9%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수급측면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대량 매도가 부각되었습니다. 한 달 동안 무려 12.5조원을 매도하여 유동성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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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 급락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교하면?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주식 하락 폭 및 속도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매우 유사합니다. 다만, 경기위험과 신용위험을 구분해서 보면 2008년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경기둔화 폭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금융시장에서의 신용위험은 그때보다는 잘 통제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기를 겪어본 각국의 중앙은행 및 정부는 당시보다 유동성 공급 규모 및 속도를 훨씬 더 신속하고 가파르게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미국의 양적완화(QE, Quantative Easing)는 중앙은행이 일정 신용등급 이상의 채권을 매입하여 통화량을 늘리는 정책입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FRB)는 3월에 사실상 미국의 4번째 ‘무제한 양적완화(QE; Quantative Easing)를 실시했는데요. 연준의 자산은 과거에 미국이 실시했던 QE1(2008년 3월), QE2(2010년 11월), QE3(2012년 9월)에 비해 훨씬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기안정을 위한 재정정책 규모는 GDP 대비로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의 2배 수준입니다.

| 최근 이루어진 반등이 지속가능할까요?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둔화폭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심각합니다. 미국뿐 아니라 중국도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것은 큰 부담요인이죠. 코로나19의 확산 및 지속 여부에 따라 향후 경기침체 기간 및 회복 시점, 회복 속도 등도 가변적입니다.

기업이익이 가파르게 감소할 것이라는 요인도 부담입니다. 올해 이익전망치는 2019년대비 20% 이상 증가한다고 제시되고 있으나, 2008년, 2013년, 2019년 사례를 보면 이익이 전망치 대비 50% 가량 감소했었습니다.

주가는 경기위험과 신용위험의 복합적 요인에 의해 하락하다가, 최근 신용위험이 더는 확대되지 않으면서 반등하고 있습니다. 다만, 향후 경기둔화 및 기업이익의 감소가 예상되는 국면이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반등 이후 탄력은 둔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08년 사례로 볼 때 주요국 제조업 경기의 회복이 확인되는 시점이 주식의 탄력적 반등 시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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