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채권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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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초 채권시장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금리가 다소 인상되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인한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사태가 빠르게 수습되면서 금리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협정은 어느 정도 진전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미 시장에 선반영되었다는 인식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보다는 1월 17일에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금통위원들이 국내경기 개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단기적으로 금리인하 기대감이 잦아든 것이 시장의 금리인상에 더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설 연휴 전후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금리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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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채권 시장에 미칠 영향은요?

아직 사태 초기인 만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여러 면에서 유사했던 2003년의 사스 사례를 참고하면, 당시 최초 발병 이후 미국 국채 10년물 기준으로 금리가 최대 0.4%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약 1개월 후 신규 발병 건수가 잦아들면서 국채금리가 되돌아오고 위험자산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죠.
과거에 비해 지금은 방역시스템도 더 나아지고, 백신 개발 속도도 빨라져서 사스 때보다 악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데요. 중국의 경제규모도 과거보다는 커졌고 우리나라와의 교역량도 확대된 점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국채 10년물은 작년 9월 저점인 1.2~1.3%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후 사태가 진정되면 금리는 일정 부분 하락폭을 반납하고 올라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사태가 장기화되어서 글로벌 경기 우려가 재차 확산된다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외인의 자금이 유출되어 금리가 상승하지는 않을까요?

2015년까지는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가 원화 약세 및 우리나라 자금 유출로 이어졌지만, IMF 자료에 따르면 최근에는 오히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날 경우 우리나라로 자금이 유입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이는 연기금과 보험사 등 국내 기관의 해외 투자 확대와 해외 기관의 국내 투자 확대가 글로벌 리스크 발생 여부에 따른 민감도를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목표 중 첫번째가 물가 안정, 두번째가 금융 안정인데요. 최근 부동산 규제 강화 등으로 가계 대출 증가 추세가 둔화하고 있는 점, 소비자 물가가 목표치 2%를 지속 하회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에는 금융 안정보다는 물가 안정에 초점을 맞출 여건이 형성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면 연내 국고채 10년 금리가 작년 11월 고점인 1.8% 중반대를 상회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합니다.

[2020년 2월 시장 전망, 영상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 2월 주식시장 : https://youtu.be/flSC-zfIIik
  • 2월 채권시장 : https://youtu.be/OUvEn23-Q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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