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채권시장 전망

0

지난달 국내 채권시장은 어땠는지 살펴볼까요? 6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는 국고채 3년물 금리를 기준으로 9bp(0.09%) 가량 추가 하락했습니다. 5월 말,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는 1.75%로 동결했으나,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등장해 향후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확산되었습니다. 또한, 미-중 무역협상에 따른 불확실성과 경제 둔화로 인해 호주,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중앙은행들도 통화완화적인 스탠스를 취하면서 추가 강세 압력을 받았습니다.

채권시장전망 2019년 7월 채권시장 전망  2019-7월-채권 2019 7

채권시장전망 2019년 7월 채권시장 전망  소제목커져가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위원회(FOMC)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하지만 17명의 FOMC 위원 중 8명이 올해 안으로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는데요. 특히 그중 7명은 0.50%p 인하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시장의 예상보다 더 완화적이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죠.

또한, 국내 1분기 GDP도 -0.3%에서 -0.4%로 하향 수정되고, 2분기 GDP도 사실상 1%대를 크게 상회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기존 2019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얼마나 하향 조정하는지에 따라 향후 기준금리 인하 강도와 시점을 가늠해 볼 수 있을 듯합니다.

국고채 3년물 금리가 1.50%를 하회하면서, 금융시장은 기준금리 1회 인하를 이미 반영하고 있는데요. 7월에 있을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0.4%p 이상 하향 조정될 경우, 시장은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움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채권시장전망 2019년 7월 채권시장 전망  주식

채권시장전망 2019년 7월 채권시장 전망  소제목7월 채권시장 전망은?

7월 중순에는 한국은행의 정책회의인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시장이 예상한 것보다 빠르게 7월부터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지 여부를 가늠하기 위해서는 월초에 개최될 호주의 정책금리 결정 회의와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 변동 지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6월, 호주중앙은행은 3년 만에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치인 1.25%로 낮췄으며, 시장에서는 연말까지 1% 수준까지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중 수출 비율이 20%를 넘어서는 호주가 미중 무역 분쟁에 어떻게 대응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5월 비농업부문 일자리 증가폭은 7만 5천 명으로, 18만 명 증가를 예상한 시장 전망에 크게 미치지 못했는데요.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던 미국의 고용지표가 이번 달에는 얼마나 개선될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국고채 금리가 기준금리를 하회하는 등 가격 부담이 커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대내외 요인들이 계속 하방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장은 기준금리가 동결되더라도 시장금리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7월 시장 전망, 영상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7월 주식시장 : http://bitly.kr/wBpn32
7월 채권시장 : http://bitly.kr/IwXi0V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