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주식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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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의 상반기의 증시는 어땠는지 살펴볼까요? 2019년 상반기 코스피는 4.5% 상승했습니다.(6월 27일 종가 기준) 특히 대형주가 시장 대비 초과 상승했는데요. 이는 반도체, 자동차 등 대형 수출업종이 시장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상반기 시장에서 가장 민감한 이슈는 미-중 무역분쟁과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스탠스 변화였습니다. 연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파월 의장이 “통화정책에 인내심을 갖겠다”며 금리 동결을 시사해 증시 상승세가 촉발되었는데요. 5월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 결렬을 시사하면서 하락세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6월에 파월 의장이 “경기 확장을 위해 적절히 대응하겠다”라고 재차 언급하면서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한 것이 증시 반등의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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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전망 2019년 7월 주식시장 전망  소제목완화적으로 변한 미국의 통화정책 스탠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스탠스는 빠르게 완화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FOMC 점도표*에 나타난 올해 정책금리의 중앙값은 3.125%였으나, 올해 6월 FOMC 점도표에서는 2.125%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불과 6개월 만에 1%P나 하락한 것이죠. 또한 2020년, 2021년, 그리고 장기 정책금리의 중앙값이 지금의 정책금리인 5.2%에 비하여 낮거나 혹은 최소한 같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때문에 시장에서는 이제 금리인상 사이클이 끝났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점도표 :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이 예상하는 특정 시기의 금리 수준을 무기명으로 적은 표

 

주식시장전망 2019년 7월 주식시장 전망  소제목최근 발생한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최근 1년간 미국 국채의 경우, 만기 1년 미만의 채권 금리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1년 이상 10년 이하 만기의 국채의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가 역전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은 종종 경기 침체의 신호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역전은 우려할 수준이 아니며, 경기 침체나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요. 가장 큰 근거로 사용되는 논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중립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이뤄진다는 것입니다.

중립금리는 저축과 투자가 균형을 이루게 하는 자연이자율을 뜻하는데요. 이번 금리가 중립 수준을 넘지 않았다는 얘기는 낮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형성된 버블이 제한적이며, 이에 따라 향후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횟수도 제한될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 케이스를 보면, 경기 침체 때문에 연준이 금리 인하를 수차례 지속하면 주가 하락이 큰 폭으로 나타났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예방적 차원에 머물렀을 때는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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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전망 2019년 7월 주식시장 전망  소제목기업 펀더멘탈 측면은?

연초 이후로 주가가 상승했으나, 올해 기업이익 전망치는 25% 이상 하향 조정되었으며, 밸류에이션이 30%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의 이면에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유동성 공급 환경이 지속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기업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공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현 시점에서 2020년 기업 이익은 올해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올해 및 내년도 기업이익 전망치가 매우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으며, 수출 경기 역시 부진하다는 점을 감안하여 펀더멘털의 개선 여부를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식시장의 하방은 좀 더 견조해졌다고 판단되며, 하반기 코스피 밴드는 2000~2300p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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