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채권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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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는 미-중 무역 갈등의 확대로 미국 등 글로벌 금리가 하락하면서 연동되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따라서 미국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을 넘어 금리 인하 기대가 제기되었고, 호주에서는 기준금리가 곧 인하될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되었지만, 금리를 인하하자는 소수 의견이 나오면서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는데요. 이에 따라 국고채 금리가 모든 만기 구간에서 지금의 기준금리 수준인 1.75%를 하회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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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전망 2019년 6월 채권시장 전망  소제목국내 경기는 회복 국면에 놓이게 될까?

한국은행이 지난 5월 말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동결했는데요. 과연 국내 경기가 한국은행이 예상하는 것처럼 2사분기 이후에 회복 국면에 놓이게 될지가 관건입니다. 1분기 국내 경기가 워낙 좋지 않았기 때문에 2분기는 그보다는 좋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미-중 무역 협상을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2분기 이후 국내 경기의 개선세는 크게 제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앞으로 물가 상승세가 꾸준히 나타나야만 한국은행이 예측한 1.1%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달성하게 되는데요. 국제 유가 상승과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빠른 속도로 인플레이션이 진행되어야만 하기 때문에 1%대를 기록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참고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경우 올해 인플레를 연평균 0.7%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통화정책 당국의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가 물가 안정인데요. 경기와 물가 모두 한국은행이 예측한 국면에 놓이기엔 불확실성이 상당히 큰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주요 국가들의 통화정책 기조에 따라서는 한 번 넘게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까지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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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전망 2019년 6월 채권시장 전망  소제목 6월에는 호주와 미국의 정책에 주목

6월에는 향후 기준금리 인하 여부와 관련해 이번 달 초에 열리는 호주와 미국의 정책 금리 결정 관련 회의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월초에는 호주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으며, 월 중반에 개최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참석자들의 향후 기준금리 전망 전망치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내용상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혹시라도 최근의 무역 갈등과 인플레이션 부진을 반영하여, 기준금리가 기존 전망치에서 하향 조정될 경우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국고채 1년물과 30년물, 50년물 금리까지 기준금리 아래로 떨어지며 가격 부담이 커진 상황이긴 합니다. 6월 중 채권 금리는 이러한 대외적 요인들이 반영되어, 뚜렷하게 반등하지 못하고 횡보와 등락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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