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채권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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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올해 금리를 올리지 않을 수 있다는 견해가 좀 더 우월했다고 알려지면서 글로벌 채권 금리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죠.

국내의 경우 안그래도 경기가 부진한 상황인데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국내 기준금리도인하할지 모른다는 기대감 때문에 채권 금리가 급락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 금리는 국고 3년 기준으로 2017년 6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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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2019년 4월 채권시장 전망  소제목국내 기준금리는 어떻게 될까?

4월 중순 개최될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수정발표할 연간 경제 전망 내용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3월 초 유로존 성장률 전망이 큰 폭으로 햐항 조정되는 등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자국 성장률 전망이 일제히 하향 조정되고 있는데요. 국내 경기 흐름을 살펴보았을 때, 우리 나라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2.6%에서 2.4%로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물론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한 경기 부양 노력을 할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아직 국회 논의조차 되고 있지 않아 실제 성장률 전망에 반영되긴 어려워 보입니다.

5월 초에 미국 FOMC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므로 4월 중에는 미국보다는 호주 RBA(호주중앙은행)의 금리 정책 결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 호주인가 의아해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과거 호주의 금리 결정이 우리 나라의 금리 결정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 왔기 때문입니다. 향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지지되기 위해서는 호주 RBA의 완화적 통화정책 스탠스가 확인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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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2019년 4월 채권시장 전망  소제목4월 채권시장 이슈는?

4월에는 추경 편성 시 재원은 적자 국채 발행을 통해 조달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채권 공급이 많아지는 데 따른 수급 불안 가능성에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상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미-중 무역협상 타결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만약 4월 중 미-중 무역 협상이 타결될 경우,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부정적인 작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5월초 미국 FOMC 회의를 앞두고 있는 만큼, 금리 동결을 넘어 금리 인하까지 고려될 정도로 경기가 안좋아질지 계속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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