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주식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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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달 동안 코스피는 2.2% 상승하면서 연초의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화장품, 미디어 등 중국과 관련한 소비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IT 업종 역시 선방하고 있죠.

반면 기업이익 전망치는 여전히 하향조정되고 있는데요. 최근 4주간 기업이익 전망치는 2.1% 하향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기업 이익은 전년대비 13.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이익이 가장 많이 하향 조정된 업종은 IT 섹터입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외국인 투자자는 연초 이후 4조 4천억 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지만 2월에는 그 규모가 4천억 원 가량으로 주춤하고 있습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주식시장의 매력도가 감소했습니다. 기업이익은 감소하는데 주가는 상승하면서 12개월 선행 PER이 10.5배로 상승했는데요. 이는 2005년 이후 평균치 대비 +1 표준편차에 근접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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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_keyword} 2019년 3월 주식시장 전망  소제목연초에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연초 주가가 급등한 이유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통화정책 변경이 가장 직접적입니다. 올해 초 제롬 파월 의장이 향후 기준금리 인상 전망과 관련해서는 “인내심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비둘기파적(통화 완화 선호) 신호를 보냈는데요. 금리를 올리려는 기존의 통화정책이 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재확인하게 해준 것이었죠.

게다가 최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보유자산 축소를 연말에 종료하겠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보유자산 축소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채권을 매각해 시중에 풀린 달러화를 회수하면서 긴축의 효과가 있는데요. 이러한 입장 표현이 금융시장의 유동성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면서 위험자산의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같은 기간 동안 신흥국 자산가격이 크게 상승했는데요. 그 이유는 미국의 금리가 하향조정되면서 미국 달러화의 가치도 하향안정화 되고 있기 때문이죠. 금리하락, 달러화의 안정은 신흥국에서의 자금 이탈 우려를 감소시킴과 동시에 신흥국의 투자 매력도를 부각시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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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_keyword} 2019년 3월 주식시장 전망  소제목

통화정책으로 인한 주가 상승세의 지속 가능성은?

금융시장의 환경은 완화되었지만 펀더멘털의 개선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2019년 글로벌GDP 성장률은 전년대비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미국은 지난해 2.9% 성장에서 올해 2.5% 성장으로 둔화될 것으로 보이며, 유럽 및 기타 지역은 성장률 전망치가 지속적으로 하향조정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성장률이 둔화되고 미국 금리가 내려가더라도, 다른 지역의 경기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미국 달러화의 약세가 지속될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전년대비 기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점도 부담요인인데요. 올해 기업이익은 전년대비 13.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미 주가는 전년대비 9% 이상 상승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상승했던 경우는 2012년이 유일했었는데요. 이때, 기업이익 감소폭이 4%대에 머물렀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가 이익 전망치 대비 단기간에 급등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focus_keyword} 2019년 3월 주식시장 전망  소제목2019년 주식시장 전망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연초 이후 주가는 완화된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했으나, 주가의 밸류에이션을 봤을 때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펀더멘털의 개선 확인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글로벌 경기 회복 신호가 미약하고, 한국 수출 경기 및 주력 수출 품목의 가격이 비우호적이라는 환경을 고려하면 상승탄력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단,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의 결과에 따라 수출 경기 모멘텀이 형성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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