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시장의 새로운 투자처 ‘틱스(T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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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최근 ‘틱스‘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틱스(TICKs)란, 요즘 글로벌 투자 업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말로 IT 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하고 있는 대만(Taiwan), 인도(India), 중국(China), 대한민국(Korea)까지 아시아 4개의 신흥국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우리나라 경제 용어에 포함되었다는 것은 참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아무래도 인터넷 인프라, 스마트폰 보급률 등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IT 강국이 되었다는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에 이어 틱스에 포함된 다른 3개의 나를 IT 분야의 어떠한 강점을 갖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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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목 틱스 금융 시장의 새로운 투자처 '틱스(TICKs)'  소제목IT 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신흥강국

지난해, 여러 기업들로 세계 IT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친 중국이 IT 신 성장 산업을 통해 굳건히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어요. 중저가 시장 공략에 이어 고가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서기 시작했기 때문인데요. 중국은 올해 제조업에 집중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우리나라와의 기술 격차도 빠른 속도로 좁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을 잇는 나라는 최근 스마트폰 보급률이 급격히 높아진 인도예요. 실제로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서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알려진 오토 릭샤 대신 어플로 택시를 부르는 등 눈에 띄게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중산층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며 전문가들은 오는 2020년, 중국 다음으로 많은 스마트폰 유저들이 인도에서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답니다.

세계적인 PC 관련 업체들이 대거 몰려있는 대만 역시 IT 강국에서 빼놓을 수 없겠죠? 타이페이를 중심으로 각 도시에서는 지속적인 IT 전시회를 개최하여 홍보와 판매, 두마리의 토끼를 잡고 있는데요. 이와 같은 행사로 기업의 매출이 증가하는 동시에 IT 시장을 활성화되고 있답니다.

이처럼 정보기술(IT) 활용이 요구되는 시대에 맞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틱스에 포함되는 국가들 역시 다양한 IT 기술 분야에 중점 투자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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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목 틱스 금융 시장의 새로운 투자처 '틱스(TICKs)'  소제목틱스 시장에서 빛을 내는 글로벌 펀드

2000년대 초에는 원자재를 기반으로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던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5개 국가, 즉 브릭스(BRICs)가 각광 받았는데요. 최근 글로벌 경기 변동으로 브릭스의 매력은 줄고, IT 기술을 통해 성장중인 틱스가 급격히 부상하고 있어요. 시장조사업체 코플리 펀드 리서치가 발표한,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펀드 중 틱스가 차지하는 비율’에 따르면 2013년에는 40%였던 반면, 2015년 말에는 54%까지 높아졌다고 해요. 틱스의 인기는 IT 서비스업의 안정적인 성장 전망과 더불어 원자재 가격 폭락으로 인한 브릭스에 대한 투자 심리 저하도 있지만, 핵심 성장동력이 IT와 소비자 위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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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장기 투자를 목표로 하시는 분들께는 틱스 펀드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또한 오늘(29일)부터 비과세 혜택이 있는 ‘해외주식펀드’가 실행되는 등 세계는 지금 글로벌 펀드에 집중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해외 혹은 신흥국 펀드에 관심을 두신 투자자 분들이시라면, 틱스 펀드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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