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이 움직이면 다른 한쪽도 움직이는 ‘ 풍선효과 ’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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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꽃, 칼 등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 수 있는 요술풍선을 기억하시나요? 성자씨는 어린 시절 긴 막대 모양의 요술풍선을 힘차게 분 뒤 다양한 모양으로 만드는 풍선 놀이를 좋아했답니다. 이리 저리 풍선을 꼬아서 형태를 만들 때면 터질까 불안하면서도 눈을 뗄 수 없었는데요. 한 쪽을 누르거나 묶으면 다른 쪽으로 불거져 나오는 풍선의 특징은 특정한 경제 상황을 설명하기도 한답니다~

풍선효과 풍선효과 한쪽이 움직이면 다른 한쪽도 움직이는 ‘ 풍선효과 ’ 란?  풍선효과바로 발생한 하나의 문제를 해결했을 때, 또 다른 문제가 새로 생겨나는 현상‘ 풍선효과 ’라고 하는 것인데요. 예쁜 모양의 풍선과는 달리 부정적인 뉘앙스를 갖고 있는 말 ‘ 풍선효과 ’. 언제 사용하는 말인지 알아볼까요?

풍선효과 사례 풍선효과 한쪽이 움직이면 다른 한쪽도 움직이는 ‘ 풍선효과 ’ 란?  풍선효과-사례

‘ 풍선효과 ’의 대표적인 사례는 얼마 전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난 7월, 당시 2,000선을 중심으로 박스권에 갇혀 있던 코스피지수는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에 힘입어 3년 만에 2,060선을 돌파하였습니다. 하지만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약 2%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서로 반대의 방향으로 움직인 이유는 당시 자금 규모가 양쪽 시장을 모두 이끌기에 부족한 상황에서 수급 주체, 즉 정부의 움직임에 따라 지수의 방향성이 움직이며 엇갈렸기 때문입니다.

코스피-코스닥 풍선효과 한쪽이 움직이면 다른 한쪽도 움직이는 ‘ 풍선효과 ’ 란?  코스피-코스닥-1024x723

그러나 풍선을 잡는 위치에 따라 공기가 움직이는 방향이 다르듯 코스피와 코스닥 역시 항상 같은 ‘ 풍선효과 ’를 보이는 것이 아니라 상황과 조건에 따라 변화할 수 밖에 없는데요. 풍선으로 모양을 만들 때 한 쪽에 과하게 힘을 주면 터질 수 있듯이 우리 경제시장 역시 한 쪽에 자금과 발전이 집중된다면 불균형을 초래하여 자칫 전체적인 악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풍선이 제 모양을 잡기 위해서는 양 쪽 손의 압력과 풍선의 저항력이 서로 상충하거나 한 쪽이 넘치거나 모자라지 않도록 세기를 조절해야 합니다. 우리 경제도 마찬가지겠죠? 정부는 물론 관련 기관과 투자자들의 협력을 통해 고른 균형을 갖춘 더 좋은 형태의 시장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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