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올라가면 내려가기 힘들다! 톱니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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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의 영역이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까지 넓어지고 있는 요즘! 여러분은 소비 패턴이 어떤지 스스로 파악하고 계신가요?! 갑자기 왜 소비 패턴에 이야기 하냐 구요? 오늘 성자씨가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릴 경제 용어인 ‘톱니효과’가 소비 성향과 관련된 용어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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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니효과란?

톱니바퀴는 두 개의 축이 맞물려 한 방향으로 도는 것이 특징이자 주 기능인데요. 톱니바퀴가 한 쪽으로만 회전하고 반대쪽으로 돌지 못하는 것처럼 한 번 올라간 소비수준이 쉽게 낮아지지 않을 때, 경제용어에서는 ‘톱니효과(Ratchet Effect)’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소득이 높았을 때 한 두 번 사들였던 명품을 소득이 줄어들고 나서도 쉽게 끊지 못하고 오히려 저축율을 줄이더라도 명품을 사는 경우를 ‘톱니효과’라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톱니효과는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보이는 톱니 효과현상을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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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니효과 톱니효과 한 번 올라가면 내려가기 힘들다! 톱니효과  소제목톱니효과의 사례

1. 경기불황 속 값비싼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톱니효과
올해 초 내수침체 장기화 속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앞다퉈 600만~700만원에 달하는 고가 프리미엄 냉장고를 내놓았을 당시만해도 요즘 같은 불경기에 고가의 냉장고가 얼마나 팔리겠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양사의 프리미엄 냉장고는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대수가 1,000대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또한, 수입차 시장 역시 올 1~4월 한 대당 1억5,000만원이 넘는 초고가 차량 판매가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이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값비싼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역설적인’상황 이자 ‘톱니효과’의 대표적은 사례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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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마트폰, TV 시장의 톱니효과
큰 TV와 큰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한 소비자들이 늘면서 점점 더 큰 TV와 스마트폰을 찾는 이치 역시 ‘톱니효과’의 사례입니다. 실제로 2011년 4.2인치대 스마트폰이 출시된 이후, 5인치대 대화면 등 초고사양 스마트폰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스마트폰은 화면이 작아서 쓰기 불편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TV 역시 마찬가지. 2013년, 삼성전자가 발표한 국내 신제품에서 가장 작은 TV는 55인치로 30, 40인치대 모델을 빼고 60, 70인치대를 TV 주력 라인업으로 제시하면서 계속해서 크기를 키운 모델을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톱니효과의 영향을 받아 앞으로 스마트폰과 TV의 화면이 어디까지 커질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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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톱니효과
일반적으로 먹을거리, 옷, 화장품 같은 필수소비재는 비탄력적 소비재이기 때문에 경기 변화가 있다 하더라도 특히 더 소비가 줄어들지 않는 항목 중의 하나인데요. 톱니효과는 이와 관련된 기업들의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소비자를 선점하게 되면 안정적은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톱니효과의 영향을 받은 기업들은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국외 사장에도 사업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합니다. 한 예로 국내 화장품 기업의 경우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현지 직접 진출 및 면세점까지 진출하여 이익을 얻고 있답니다.

톱니효과 사례3 톱니효과 한 번 올라가면 내려가기 힘들다! 톱니효과  톱니효과-사례3                    3

전문가들은 자기만족을 중시하는 가치지향적 소비행태가 두드러지면서 소득이 줄어든다 하더라도 상품에 대한 지출을 제일 마지막에 줄이려는 사람의 심리를 ‘톱니효과’의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사람의 심리는 더 좋은 재화를 소비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상대적 안정성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어느 정도의 적당한 소비는 경제를 윤택하게 해주기도 하지만 지나친 소비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때가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넘어선 무계획적이고 무분별한 소비로 인하여 개인 파산에 이르는 사람도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최근 개인회생, 파산 등의 신청자수가 지난해 10만 명을 넘어서면서 2004년 9월 개인회생 제도 도입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사회적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톱니효과! 하지만 개인적인 측면에서는 수입과 소비가 서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출 타이밍은 늦추고 욕구를 조절하여 적정선을 유지하는 현명한 소비가 이루어 져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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